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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레전드 디바, 엄정화

bigsi 발행일 : 2023-06-22

대한민국 음악계를 풍성하게 채운 가수들 중 한 명을 꼽으라면, 엄정화의 이름은 절대 빠질 수 없습니다. 탁월한 보컬 실력과 감성적인 가창력으로 한국 음악 역사에 큰 흔적을 남겼습니다. 모든 여자가수들의 롤모델, 한국의 마돈나라고도 불리는 엄정화는 1989년부터 MBC 합창단에서 활동하다가 미모와 능력이 눈에 띄어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데뷔하였으며, 1993년 주인공을 맡은 영화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의였던 〈눈동자〉로 가수로 데뷔합니다.

사진출처 엄정화 인스타그램 @umaizing

한국의 마돈나, 한국 가요계의 레전드 디바 등의 수식어와 더불어 음반과 연기 두 영역 모두에서 정점을 찍은 대표 연예인이다. 천만 관객 영화도 많이 있는데 당대를 풍미한 히트곡도 90년대에서 2020년대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많다. 엄정화의 노래는 말 그대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여름 히트곡들은 대중들의 사랑을 지금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음원차트를 모두 휩쓸고 포인트 댄스나 그녀의 헤어, 메이크업, 의상까지 그 시대의 트렌드를 이끄는 연예인이었다. 눈동자,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 말해줘, 몰라, 디스코 등은 시대를 초월한 댄스곡의 명곡입니다.

사진출처 엄정화 인스타그램 @umaizing

엄정화의 능력은 단지 가수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연기력으로도 점점 더 빛을 발하였습니다. 배우로서는 로맨틱 코미디, 멜로 정극, 스릴러, 액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뛰어난 대사 전달력, 우아함과 섹시함을 오가는 목소리 역시 그녀의 연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입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다채로운 연기력은  50대에 접어든 엄정화를 주연으로 만드는 힘입니다.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댄싱퀸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2번이나 받았습니다. 2013년에 영화 몽타주로 대종상에서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13 11월 기준 총 관객수 약 3천만 명 최고 흥행 여배우 3위에 올랐고 물론 천만 영화 해운대의 비중이 크지만 댄싱퀸을 히트시키는 등 배우로서 흥행력도 꽤 있는 편입니다. 영화 '오케이 마담'으로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했습니다. 작품성과는 별개로 홀로 액션과 코미디를 모두 도맡아 보여주는 엄정화의 연기력은 일품이라는 평입니다.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은희의 절친이자 오랜만에 제주로 돌아오는 미란 역으로 캐스팅되어 그동안 쌓인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해 내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차기작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컴백해 시청률 18%를 달성하여 JTBC 드라마 역대시청률 4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  5주 연속 1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며느리와 아내, 엄마의 모습부터 새로운 꿈을 찾아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사이다 힐링 캐릭터인 차정숙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엄정화 인스타그램 @umaizing

엄정화는 그녀의 음악과 연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위로를 주고  세대를 초월하여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엄정화의 음악은 우리에게 여전히 큰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며, 보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그녀의 재능과 열정이 영원하길 팬으로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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